스핀이 뽑은 이모 리바이벌(emo revival) 베스트 앨범 30선

2021. 2. 25. 07:0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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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 revival (이모 리바이벌) 

포스트 이모 리바이벌 (the post-emo revival)

혹은 포쓰 웨이브 이모(fourth wave emo)

라고 하는 이모 장르는 2010년대 초기 때부터

시작됐다. 한마디로 1990년대 미드웨스트 이모

혹은 세컨드 웨이브 이모 영향을 받은

신세대라고 할 수 있다.

 

스핀이 뽑은 이모 리바이벌

베스트 앨범 30선을 소개한다.

 

30위 Pity Sex

Feast of Love (2013)

 

 

중성적으로 깔리는 보컬과 퍼지 기타가

들리는 이들의 음악은

틀어놓으면 공기 차제에 녹아들어서

뭘 틀어놓는지도 모르게 그냥 지나간다.

사실 이런 음악을 듣고 싶을 때가 있다.

아주 자극적이나 혹은 거슬리는 음악이

아닌 음악이 최고의 음악일 때가 있다.

youtu.be/8f0_ntCzUHU

29위 Castevet

Summer Fences(2009)

 

 

핫 워터 뮤직이 미드웨스트 이모를 하면

이런 느낌이 되지 않을까?

아르페지오로 이렇게 후려주시면

나는 너무나 고맙지요

이래서 집에 펜더 텔레캐스터 하나는

있어야 하는 거라고 하는 거겠죠?

youtu.be/x81P82Zaunk

28위 Blowout

No Beer, No Dad (2016)

 

 

일단 앨범커버에 야옹이가 나오면 합격

하지만! 폴리 바이닐스러운 사운드네요.

이모에 넣기에 조금은 애매하지 않나 싶은데

기타 라인은 그렇다 해도 보컬라인에서...

모르겠다..

youtu.be/gkEFvxCLAME

27위 The Brave Little Abacus

Just Got Back From the Discomfort

-We're Alright (2010)

 

 

자체 제작이라 그런가 2010년에

만든 앨범이지만 사운드와 믹싱이 엉망임

난장판이 콘셉트이라면 일단 성공

가능성은 있으니 다음 앨범을 기대

youtu.be/727mQuiMp_E

26위 Glocca Morra

-Just Married (2012)

 

 

Modern Baseball 이 있기 전 Sonority Noise

Glocca Morra 가 이모 리바이벌 이모를 대표했었다.

캡 앤 재즈에 오버드라이브를 만땅먹인것 같은 사운드

미드웨스트 이모는 중간에 브라스가 나오는 게 또 매력이다.

youtu.be/JzGiyfrslwM

25위 Crash of Rhinos

Knots (2013)

 

 

2009년 영국 더비에서 결성하여

2014년까지 활동했다.

영국 특유의 발음과 툭툭 던지는

보컬 스타일의 이모 연주를 하니

영국 이모 스타일이 이렇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youtu.be/i_VlwvDf0SI

24위 Oso Oso

The Yunahon Mixtape (2017)

 

 

트리플 크라운 레코드 소속의

이 밴드는 위저세이브스 더 데이

생각나게 하는 밴드다.

youtu.be/orxsNUX5OX8

23. Pianos Become the Teeth

The Lack Long After (2011)

 

 

플레이 버튼을 누르기가 두려운 밴드 이름이다.

하지만 음악은 꼭 그렇지 않다.

러프하고 솔직한 보컬이다.

youtu.be/Bz5m4ihHZME

22위 Joyce Manor 

Joyce Manor (2011)

 

 

2008년 캘리포니아 토랜스에서 결성된 밴드

지금까지 다섯 장의 풀렝쓰가 있는데

이는 그들의 데뷔 앨범이다.

데뷔 앨범들은 보통 밴드의 러프함과 패기가 

담겨있는데 이 앨범이 딱 그렇다.

인디 팝 펑크

youtu.be/X1fRP4YTZRM

21위 Swearin;

Swearin' (2012)

 

 

글쎄 이모라고 할 수 있을까 싶은데...

그냥 칼리지 락이라 하면 딱 맞을지도...

스핀아 이건 이모가 아니잖소

youtu.be/yLcxGXu0Bbs

20위 JANK

Awakward Pop Songs (2015)

 

 

뮤비가 아주 재미있다.

그린을 서로 나눠먹고 거리로 나간다.

드라이버가 보컬인가 부다.

그가 노래를 부른다.

하지만 너무 반복적이다.

19위 Foxing

Dealer

 

 

롤링스톤은 허세가 가득하고

돈 밖에 모른다면

스핀은 너무 바닥을 긁는다.

도대체가 중간이 없군.

나이가 드니 드라이브/디스토션 기타는

너무 시끄럽다.

Foxing 은 인디 포크라고 하면 좋을까?

아, 어쿠스틱이 아니니까 그냥 인디

스핀아 너네의 이모의 정의는 뭐니?

youtu.be/VPzmJpiOAiY

18위 Modern Baseball

Holy Ghost

 

 

드디어 나왔구먼

개인적으로는 이모 리바이벌한다면

대표적인 밴드가 모던 베이스볼이 아닌가 싶다.

근데 왜 이모 밴드들은 스포츠 이름에 집착하는가?

youtu.be/7epIb-wWP7A

17위 Everyone Everywhere

Everyone Everywhere(2010)

 

 

Everyone Everywhere를 검색하면

두 밴드가 나올 것이다.

하나는 캐나다 밴드고 하나는 미국 밴드다.

근데 스케이트 펑크스타일의 캐나다 밴드가 더 좋음

youtu.be/wmV8rh_GsAA

16위 Cloaksoom

Further Out (2015)

 

 

지글지글한 퍼지 기타 사운드

여기다 클린 보컬이 아닌

스크림을 넣으면 영락없는 

스토너 락!

youtu.be/Uxscvzak0UQ

15위 Snowing 

I Could Do Whatever I Wanted if I Wanted(2010)

 

 

필라델피아 출신 밴드

2008년 결성했다가 2011년 해체

2016년 리유니언 2019년 리유니언

밴드는 어렵다.

youtu.be/KDSbZcPVneY

14위 Touche Amore

Stage Four

 

 

투셰 아모레는 이름과 전혀 상관없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 출신이다.

포스트 하드코어에 더 가깝지만

중간중간 미드웨스트 이모 느낌이 있다.

하드코어 팬, 유스크류팬, 이모팬까지

다 좋아할 수 있는 밴드다.

youtu.be/z5PDs2VlnSc

13. Empire! Empire! (I was a Lonely Estate)

What it Takes to Move Forward (2009)

 

 

오늘도 세탁실 청소하다가 들었는데

역시 청소나 작업할 때 들어서는 안 되는

앨범이다. 축축 쳐진다.

바로 Tiny Moving Parts로 바꿨다.

가냘픈 아이의 목소리

가끔 높은음 올라갈 때 약간 거슬림

그나저나 누군가 만든 뮤비에

한국노인복지장기요양기관협회

라고 써져있음 ㅎㅎㅎ

youtu.be/noPElApxABY

12위 Title Fight

Floral (2012)

 

 

역시 포스트 하드코어라는 장르에 더 잘 어울리지만

특유의 늘어짐이 있다. 

주로 올드스쿨 펑크, 하드코어 있는 

SideOneDummy에 속해있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youtu.be/Tu9KgGqXDyw

11위 Into It. Over It.

Intersections (2013)

 

 

얼마 전 롤링스톤이 뽑은 이모 베스트 앨범에도

속해 있었는데 두루두루 평이 좋은 앨범

그 포스팅에도 적었는데 너무 밝다.

난 어둠의 자식인가 보다...

밝다고 불평하다니...

youtu.be/5KuC5MHp6ME

10위 Sorority Noise

You're Not as____ As You Think (2017)

 

 

코네티컷 출신의 이모 밴드다.

모던 베이스볼의 분위기가 있지만

더 다운된 느낌이다.

코러스에서 높은 보컬이 들어오는 게 매력

브랜드 뉴도 가끔 생각난다.

2018년 투어를 끝으로 휴지기에 들어갔다.

youtu.be/NqowVWu_4f0

9위 Foxing

The Albatross (2013)

 

 

개인적으로는 이런 보컬은 매스 락으로 치부한다.

가끔 폴세토도 나오고 기교도 부리는데

그럼 가차 없이 이모에 안 껴줌 ㅎㅎ

연주도 복잡하지 않으니 그냥 인디로...

youtu.be/rYc_wtSV-Wc

8위 Pinegrove

Cardinal(2016)

 

 

 

가끔 드라이브할 때 분위기에 따라 

이런 음악이 필요하다.

따뜻한 이모 사운드다.

아내가 임신했는데 매번 깨부수고

질질 짜는 음악만 틀어줄 순 없다.

애팔래치안 트레일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을 주는 음악도 필요하다.

youtu.be/Mtojsw3s7h0

7위 The World is a Beautiful Place & I No Longer Afraid to Die

Harmlessness (2015)

 

 

아이고 밴드 이름 치기 힘들다야 좀 줄이라 ㅎㅎ

 

에피탑 레코드는 참 대단한 레이블이다.

배드 릴리전, 페니와이즈, 노 에프엑스, 랜시드

밀렌 콜린 등등의 펑크 레이블이라고 생각하면

당신은 올드스쿨 아재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각종 메탈, 이모, 힙합

가릴 것 없이 밴드들을 영입했으며

산하 레이블 Anti를 통해서도

인디, 포크 뮤지션들을 모셔왔다.

 

그 스펙트럼을 더 넓혀서 이제는

이모 리바이벌 밴드들도

볼 수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댓글 하나가 너무 재밌다.

 

 

"반전: The World is a Beautiful Place와 

I Am No Longer Afraid To Die는 

서로 다른 밴드입니다.

그래서 저렇게 멤버들이 많은 겁니다."

youtu.be/0OsFoNUH5uE

6위 Hop Along

Painted (2015)

 

 

상당히 독특한 보컬이다.

독특하기만 하...

youtu.be/9gTRzFmwy-8

5위 Joyce Manor

Never Hungover Again (2014)

 

 

Joyce Manor 앨범 두장을 리스트에

넣어부렀네요 ?

youtu.be/jCuhb-RlbGk

4위 The Hotelier

Goodness (2016)

 

 

앨범커버가.... 음....

아래 뮤직비디오를 보니 머리가 아프네요.

첫 번째 트랙은 오디오북 같습니다.

youtu.be/6obpg-TYRus

3위 Algernon Cadwallader

Some Kind of Cadwallader(2008)

 

 

베스트 이모 밴드나 이모 앨범에 

자주 보이는 이름이다.

캡 앤 재즈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은 밴드

롤링스톤 베이스 이모 앨범 포스팅에서는

'너무 밝다' 고 적었는데

이상하게 밝다고 느껴진다.

그런 면에서는 캡 앤 재즈 같지는 않다.

youtu.be/ovq9UsNTjYk

2위 The World is a Beautiful Place 

& I Am No Longer Afraid to Die

Whenver, If Ever (2013)

 

 

아니 또 넣었어?

이 정도 하면 빠네 빠야~

youtu.be/x0ktGbG4eZQ

1. The Hotelier

Home, Like NoPlace is There (2014)

 

 

youtu.be/AOSIM8TM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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