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0. 18:45ㆍ밴드총정리
패기 넘치는 이모/매스락 트리오가
나의 플레이리스트에 들어왔으니
그들은 바로 Tiny Monving Parts 다!
타이니 무빙 파츠는 '패밀리밴드'다
형제인 윌리엄과 매튜 그리고
그들의 사촌인 딜런이 만든 밴드다.
그들은 모두 밴슨고등학교 학생들이었으며
중학교 때부터 같이 합주를 해왔다.
첫 번째 앨범
Waves Rise, Waves Recede, the Ocean
is Full of Waves이라는 타이틀로
2008년에 발매되었다.
첫 번째 앨범처럼 그들의
열정과 패기가 느껴지는데
초기 DC밴드들의 성향이
느껴진다. 다시 듣진 않을 것 같다.
두 번째 앨범 Moving to Antarctica
는 2010년 6월 19일 날 발매되었다.
아직까지 화가 많이 나있다.
솔직하긴 해도 아직은 덜 다듬어진 사운드
연주적으로 봤을 때는 매스락이라 할 수 있는데
트리오로 이런 연주를 하다니 대단하다
이 앨범도 패스
세 번째 앨범 타이틀은 This Couch is Long &
Full of Friendship으로 2013년 1월 13일 발매
이 앨범부터 뭔가 잡히는 분위기다.
보컬적으로는 미드웨스트 이모 밴드들의 영향을
받은 게 분명하고 연주적으로는 매스락밴드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한음한음 정확히 연주하며 흘리는 음이 없다.
아직까지는 보컬에 음을 넣는 법을 모르는 것 같다.
그해 6월 12일 "Clouds Above My Head"
라는 타이틀의 싱글이 무료 다운로드로
공개되었으며 7월 9일 피지컬로 릴리즈 됐다.
그 후 밴드는 The Front Bottoms, Frameworks
그리고 Hastage Calm과 투어 했다.
귀염둥이죠잉?
기타 봐요 '두루두루두루루루'
2014년 3월 밴드는
트리플 크라운 레코드와 계약한다.
6월 밴드는 Modern Baseball 투어의
서포팅 밴드로 합류한다.
투어 데이트를 보면 알겠지만
캐나다에서는 밴쿠버와 토론토가
빅시티지만 밴드들은 보통
토론토는 무조건 가지만
밴쿠버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
시애틀을 들르고 바로 밴쿠버로 오는 경우가 있지만
안 들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니 캐나다 유학을 고려한다면
토론토로 가시라.
2014년 7월 9일 싱글 'Always Focused'
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올라온다.
감 완전히 잡았어!
이제부터 그들의 시대가 시작된다.
블링크 182 뮤비가 연상되기도 한다.
9월 9일 그들의 네 번째 앨범
(부지런하기도 해라)
Pleasant Living 이 발매됐다.
State Champs 헤드라이너 투어 때
서포팅 밴드로 참여했으며
10월부터 12월까지 모던 베이스볼
헤드라이너 투어 때 또 참여했다.
이 뮤비 너무 웃김.
끝까지 보삼 ㅎㅎㅎ
2016년 3월 그들의 다섯 번째 앨범
Celebrate 이 5월 20일 날 발매될 거라고
공식적으로 알리면서 첫 번째 싱글
Happy Birthday를 발매한다.
2016년 The Wonder Years, Letlive
그리고 Microwave와 함께 투어 했다
2018년 1월 26일 다섯 번째 앨범
Swell 이 발매되었다.
부지런도 하여라. 정말 이런 건
내가 본받아야 한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밴드
2019년 6월 25일 트리플 크라운 레코드를
떠나고 새로운 보금자리 홉레스 레코드
(Hopeless Records)로 자리를 옮긴다
그리고 그들의 7번째 앨범 'Breathe'
가 9월 13일 발매된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은 그들의 베스트!
앨범 전체 감상을 추천한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힛 시커스 앨범에서 3위를
미국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에서 8위를 기록했다.
다라라라~~~ 다라라라~~
싱얼롱 다라라라~ 다라라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의
그들의 인기는 어마어마하다.
동남아의 메탈, 이모, 인디씬은
항상 부러움의 대상이다.
자카르타 라이브 영상을 보고
소름이~~~~~
분위기도 너무 좋지만 영상 찍은 사람도
완전 센스가.. 사운드가 좋음
세 멤버 중에 가장 돋보이는 건
기타 보컬의 딜런이다.
음원으로 처음 접했을 때
분명 4인조라고 생각했는데
라이브 영상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혼자 노래하고 태핑하고 아주 미쳤더라
어메이징 한 놈이다.
지금처럼 간다면 앨범을 한 20장쯤
낼 수 있지 않을까?
인정할 수밖에 없는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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