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인젝션 닷 컴 (metalinjection.com)에서는 "당신이 체크해야 할 모던 펑크 앨범 11"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습니다. 그중에 제가 좋아했던 윌헴 스크림 (A Wilhelm Scream), 프로파간디 (Propagandhi)등의 이름이 보여서 '이건 진짜다'라고 생각했죠 ㅎㅎㅎ 얘네 음악 좀 들을 줄 안다 ㅎㅎㅎ 모던 펑크라 하면 올드스쿨펑크의 쓰리 코드 펑크가 아닙니다. 테크닉적으로도 어떤 장르에도 뒤지지 않는 그런 모던 펑크입니다. 이 포스트 펑크 앨범들은 메탈, 프로그레시브, 이모,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결합으로 뻗어나갑니다. 뮤지션들이 어떤 장르의 음악에 영향을 받았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그러니 이 장르가 더 뛰어나다 아니다 라는 말은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입니다...

그린데이를 한 번에 다루기가 방대하기 때문에 21st Century Breakdown 이전과 이후로 나눴습니다. 21st Century Breakdown은 그린데이의 8번째 앨범이고 2009년 5월 15일 리프라이즈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었습니다. 이는 밴드의 락오페라 콘셉트의 두 번째 앨범이며 American Idiot처럼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빌보드 앨범 차트, 유러피안 톱 100 앨범, 영국 앨범 차트, 베스트락앨범 그래미상 등을 받으며 미국에서만 1,005,000 장을 팔았고 전 세계적으로 4백만 장이 팔렸습니다. 사실 앨범이 몇 장 팔았다라는 건 예전 90년대의 숫자와 비교하면 안 되는 게 mp3 다운로드나 스트리밍 시대가 시작됐을 때이니 어마어마한 숫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싱글은 ..

그린데이는 워낙 대 스타라 여러 경로를 통해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고 그리고 밴드의 수명이 긴 만큼 부분부분만 아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기 때 듣다가 멀어진 경우라 저에게도 이번 기회에 그린데이를 더 알고 이미 아시는 분들은 메이저 전의 모습도 알면 재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986년 14살이 되는 해에 빌리 조 암스트롱과 그의 친구 마이크 던트는 "Sweet Children(스윗 칠드런)"이라는 밴드를 만듭니다. 그들의 첫 공연은 1987년 10월 17일 캘리포니아에 있는 Rod's Hickory Pit (라즈 히코리 핏)에서였습니다. 그들에게 영향을 준 가장 큰 밴드는 Operation Ivy(오퍼레이션 아이비)였다고 합니다. 1988년 Lookout! Records (룩아웃..

최근에 라스베가스 슈팅에 대한 무개념 발언으로 상당한 실망을 안겨준 NoFX입니다. 제가 더 이상 그들을 듣지 않는 건 몇 년 전이지만 그래도 한동안은 밴드적으로 롤모델이었던 노에프엑스를 오늘 총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83년 기타리스트 에릭 멜빈은 베이시스트/보컬 팻 마이크(본명 마이크 버켓)을 만나 NO-FX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시작했습니다. 노에프엑스라는 이름은 하드코어 펑크 밴드 Negative FX 네게티브 FX에서 따 왔다고 합니다. Negative FX - Feel Like A Man 필라잌어맨 https://youtu.be/746F8h_2FoE 노에프엑스 초기 앨범을 들어보면 약간 이렇게 러프합니다. 지금 들으시는 팻 마이크의 깔끔한 보컬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니죠. 드러머 에릭..